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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국 "잠깐"을 외치며 멈춰선 임영웅은 자신을 쳐다보는 100인의 트롯걸과 순간 대치 상태로 선 채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임영웅이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시는거에요?"라고 묻자, 100인의 트롯걸이 입을 모아 "내일은 미스트롯2!"을 외치는 터. 이 기세에 임영웅이 풀썩 쓰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미스트롯2' 공식 티저 영상은 영화 '청혼'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미스트롯' 진을 열망하고 차세대 트롯퀸을 꿈꾸는 트롯걸들의 야심을 위트 있게 담아내 "역시 미스트롯답다"는 감탄을 터지게 했다. 더불어 실력파 예심 참가자들의 넘치는 끼와 흥을 맛보기로 전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수직 상승시켰다.
런가하면 '미스트롯2'는 오는 11월 9일(월) 첫 녹화를 전격 단행, 트롯 열풍 신화를 써 내려갈 대장정에 돌입한다. 매 시즌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시리즈가 또 한 번 선사할 세대 대통합 무대와 트롯 라이징 스타의 탄생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임영웅이 후배 '트롯걸'들과의 첫 만남과 새로운 콘셉트의 티저 촬영을 즐거워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준 덕분에, 좀 더 신선하고 좀 더 완성도 있는 영상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티저 영상 스토리는 '미스트롯2' 본방송에서 선보일 '미스트롯'의 전매특허 파격 오프닝과 연결된다.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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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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