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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로트 샛별' 조정민이 미스터리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이하 '요가학원', 김지한·전재홍 감독, 제이커스텀그룹 제작)를 통해 스크린 연기 데뷔에 나선다.
영화 속에서 이종격투기부터 요가까지 섭렵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미스터리하고 기이한 사건을 직면하게 된 미연이 악몽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까지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더불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칼리에서 기죽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에서 서서히 불안한 감정이 온몸을 휘감으며 공포를 느끼게 되는 캐릭터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가수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주요 촬영지인 제주도를 오가며 일정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인 조정민이 '요가학원'에서 선보일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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