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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함연지는 "중학교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을 꿨다"며 "집안에서 반대를 안 하셨다.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공연을 보러 오시면서 열정과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것 자체를 높이 사주셨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때 함연지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의 시그니저 질문인 한달 수입에 대해 "뮤지컬 배우이다 보니 일이 있다가 없어서 굉장히 기복이 있다"며 "유뷰트 수입도 이번달이 처음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결혼해서 남편 카드를 쓴다"면서 '집에서 도와주기도 하냐'는 물음에 "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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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연지는 '집에 누워있는 게 더 좋지 않냐'는 질문에 "적성에 그건 안 맞는다"고 했다. 그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게 좋다. 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가 이걸 계속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근데 아버지가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장난이 아니더라. 영혼을 갈아 넣으신다. 내가 연기를 안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찢어지더라.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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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한 뒤, "남편이 뮤지컬배우 하는 것과 유튜브 하는 걸 열심히 도와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함연지가 한 방송에서 타사 제품을 먹는 방송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함연지는 "많이 안 먹어보다가 예능에서 내가 안 먹어본 게 신기하다면서 타사 제품을 먹었는데 맛있더라. 그래서 찐반응이 나갔다"라고 하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라디오쇼'를 접수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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