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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대 가수지망생의 안타까운 죽음의 가해자로 가수 겸 작곡가인 B 씨로 지목됐다.
이후 A씨의 아버지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술에 약을 탔다", "나한테 더 못할 짓 한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 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지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을 발견했고, 이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씨가 보낸 불법 촬영 영상을 보고 고통스러워 했던 것. A씨의 아버지는 B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B씨는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하지만 B씨 측 변호인은 "고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B씨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비난 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B씨 본인 역시 매체에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 상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교제하던 시점에서 대략 반년 후 느닷없이 꺼낸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자신이 누구보다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 혐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이 달 안으로 B씨를 소환하기로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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