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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예능국이 또 드라마국의 용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그런 그가 가져온 신작 '산후조리원'도 방송 첫 주 만에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인 '산후조리원'은 방송이 공개된 직후 "이런 것까지 나올 줄 몰랐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 지금까지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출산 후의 '리얼한 이야기'를 병맛 연출력을 통해 재미있고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것이 '산후조리원'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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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약속되지 않은 시즌2를 기다리게 할 드라마의 탄생이 반가운 시점. 박수원 PD가 예능국이 탄생시킨 드라마국의 스타 PD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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