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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라라랜드의 자랑'인 피아노 신동 신재민의 콩쿠르 뒤풀이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다정한 눈맞춤을 하고 있는 스승과 제자 구라라와 신재민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콩쿠르에 참가했던 신재민이 깁스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수강생 차은석(김주헌 분), 김만복(이순재 분)의 모습은 물론, 진숙경(예지원 분), 진하영(신은수 분), 이승기(윤종빈 분), 그리고 '이꿈모'(이혼을 꿈꾸는 모임)의 승기엄마(박성연 분), 예서엄마(이선희 분), 미란씨(정연 분)까지 에너지 넘치는 은포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안긴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즐거운 뒤풀이 후, 심각한 모습으로 휴대폰을 들고 있는 선우준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위험신호를 감지한 듯 걱정스러운 선우준의 표정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더욱이 나이를 숨긴 선우준의 반전 정체부터 선우준을 찾아낸 추민수(최광제 분), 구라라 주위를 맴돌던 스토커 안중호(강형석 분)의 존재까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여러 변수들이 남아 있는 상황. 과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구라라와 선우준의 로맨스 꽃길에 어떤 위기가 닥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9회는 오늘(4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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