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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고인이 된 선배 박지선을 추모했다.
어느날 문득 나희야 나랑 면허따러갈래? 전 겁쟁이라서..나도 겁쟁이야 겁쟁이 둘이 화이팅해보자! 그렇게 팔짱끼고 면허시험장을 다녀온 게 엊그제같아요.. 면허 따고 참 좋아하셨던 모습이 생생해요.. 선배님 아니었으면 아직 전 면허도 없는 겁쟁이였을거예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선배님과 리허설할때마다 참 힘들었어요..정말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느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 정말 웃음을 주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타고난 희극인이다 생각했어요 워낙 그런 칭찬을 많이 들으셨을거같아서 못드렸던 말씀이예요"라며 "지선선배님~~ 이젠 아프지마시고 꼭 행복하셔야돼요 좋은기억만 갖고 행복하세요 어머니와 두분이 꼭 행복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故 박지선은 지난 2일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이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 결과 둘 다 숨진 상태였다.
한편 이날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박지선 모녀의 발인이 엄수됐다. 당초 11시 발인 예정이었으나 2시간 앞당긴 9시에 발인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유족들과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박지선이 개그맨 활동을 했던 KBS를 거쳐 모친과 함께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져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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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나희야 나랑 면허따러갈래?
전 겁쟁이라서..
나도 겁쟁이야 겁쟁이 둘이 화이팅해보자!
그렇게 팔짱끼고 면허시험장을 다녀온 게 엊그제같아요.. 계절도 이때 쯔음이었는데
면허 따고 참 좋아하셨던 모습이 생생해요..
선배님 아니었으면 아직 전 면허도 없는 겁쟁이였을거예요..
생일선물로 화장품을 주시면서 컬러고민을 많이 했지만 맘에 안들면 바꾸라고 하셨잖아요 전 못 바꾸겠더라구요..왠지 참 소중했어요
화장품도 안쓰시면서 백화점까지가셔서 고심끝에 고르신 그 정성과 진심이 너무 감사해서요..
선배님과 리허설할때마다 참 힘들었어요..
정말 너무 웃겨서 웃음을 참느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 정말 웃음을 주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타고난 희극인이다 생각했어요 워낙 그런 칭찬을 많이 들으셨을거같아서 못드렸던 말씀이예요..
지선선배님~~ 이젠 아프지마시고 꼭 행복하셔야돼요 좋은기억만 갖고 행복하세요 어머니와 두분이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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