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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5년 만에 불안장애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의 쾌차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도 계속되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형돈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형돈은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판단,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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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활동하던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그는 "2년 가까이 불안 발작이 없었는데 엊그제 몇 년 만에 공황 발작이 왔다. 녹화 도중에 갑자기 와서 녹화를 중단해야 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복귀 5년 만에 다시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 정형돈. 그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재복귀에 대한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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