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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적이 초등학생 딸에게 감동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자타공인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와 더불어 폭풍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그는 지코, 악동뮤지션 등 여러 이름을 떠올리다가 "설마 이적?" 하고 물었는데,딸은 "딩동댕~"이라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떠났다고. 그는 "그렇게 얘기해주니 좋더라"라 라며 딸에게 감동받은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이적은 딸의 이름을 직접 지었다며, "첫째 딸은 제가, 둘째 딸은 아내가 이름을 지었다"며, "발음과 느낌이 좋은 이름을 골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재석의 딸 이름 작명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는 후문.
재치있는 토크는 물론 감미로운 노래로 옥탑방을 감성으로 물들일 이적의 활약은 오는 11월 10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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