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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콘택트'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리얼 자가격리' 현장 영상을 공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카몰리딘은 "저는 열심히 예방 수칙을 지켰는데도 코로나19에 걸려서 너무 억울했다"며 "처음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점점 두통이 오고 39도까지 치솟는 고열이 온 몸에서 났다. 기침도 심했고, 약 1주일 정도 후각이 마비됐다"고 생생한 코로나19 경험담을 전했다.
하지만 몸이 아픈 것보다 더 괴로웠던 것은 확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주변의 반응이었다. 카몰리딘은 "갑자기 지인들에게 빗발치듯 연락이 오는데, 안부 인사 하나 없이 '확진 직전에 우리 만나지 않았어?', '너랑 지나친 것 같은데 마스크 잘 쓰고 있었어?'라는 내용들이었다. 이해는 하는데 너무 슬펐다"고 돌아봤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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