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상현이 드라마 '18 어게인'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내 다정(김하늘 분)과 자식들에게 어려진 자신이 홍대영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비록 우영(이도현 분)의 모습이지만 늦게나마 가족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18 어게인' 마지막 회에서는 극적으로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 대영(윤상현 분)은 그간 쌓였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고백을 하며 다정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어 자식들의 곁에서 듬직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 가운데, 몰카범을 제압하는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물밀듯이 섭외전화가 쏟아진 다정의 매니저를 자처. 진정한 워너비 남편이자 아빠가 된 대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윤상현은 "그동안 드라마 '18 어게인'과 함께 웃고 울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홍대영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저희 작품을 위해 많은 배우, 스텝분들이 고생해 주셨다. 여러모로 제게 뜻 깊은 작품이 된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에게 의미가 남다르듯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비록 힘든 시기지만 가족분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맞이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상현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