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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올해는 주연상 뿐만 아니라 남녀조연상 후보들도 명품 배우들의 향연이다.
2016년 '동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던 박정민이 이번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남우조연상에 도전한다. '신스틸러'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 신정근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주연배우 못지 않는 임팩트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같은 영화에서 북한 국방위원장 캐릭터를 연기하며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은 유연석도 후보에 올랐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성민과 이희준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성민은 분장이 아닌, 풍기는 이미지와 표정 만으로도 실존인물을 떠오르게 하는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희준 역시 캐릭터를 위해 25㎏를 증량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그 못지않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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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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