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노사연-노사봉 자매가 '대한외국인'에 등장,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노사봉은 학창시절 성적을 묻는 질문에 "반에서 72명 중 58등이었다. 이해를 잘 못한 것 같다. 나는 IQ 98인데, 사연이가 IQ 138이다. 동생은 학교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솔직한 토크도 시선을 모았다. MC 김용만은 쇼리에게 "결혼한 지 2년이 됐는데 신혼 때와 달라진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쇼리는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는데, 방귀는 시원하게 텄다. 1년 넘으니까 새어 나오더라. 몇 번 걸리고 나서부터는 편해졌다. 아내도 조금씩 트기 시작한 것 같다. 제가 모르는 척 넘어가줬다"고 했다.
노사연은 또 남편 이무송을 언급하며 "시간이 갈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편해진다. 서로 별로 대화도 안 해도 되고 편하다. 나이 들면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관심의 단계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잠잘 때가 제일 꼴 보기 싫지 않다. 이무송에게도 '내가 언제 제일 예쁘냐'고 물으니 잠들었을 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다시 태어나도 이무송과 걸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노사연은 단호히 "아니"라고 답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