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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KMU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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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은 "전작은 성적과 관계없이 스스로 만족도가 높았는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앨범도 작업했다. 다음 정규앨범과 연결고리가 되는 곡이란 생각으로 가볍게 선보이려 했다. 성향과 역할분담이 확실히 다른 점이 인기요인인 것 같다. 나는 내향적인 일을, 수현이는 외부 활동을 좋아한다. 균형이 잘 맞아서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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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고, 아이콘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작곡한 MILLENIUM과 기타리스트 SIHWANG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별의 감정을 다룬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모든 것이 소진된 뒤의 감정을 담아냈다.
이찬혁은 "부모님도 이번 곡에 대만족하셨다. 대중적인 시선으로 봐주시기 때문에 좋은 노래라는 의미다. AKMU는 협업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그런 생각을 해보려고 협업을 해봤다. 다양한 모습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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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은 "'해프닝'은 나와 캐릭터가 흡사한 노래다. 새로운 사랑의 기회가 왔을 때 경계하고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할 때 매력을 느끼는 편이다. 듣는 분들도 우리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기 바란다"고, 이수현은 "심오한 표현과 메시지를 배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구성한 노래인 만큼 많은 공감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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