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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슈돌' 백종원♥소유진 삼남매 출격, 랜선 이모X삼촌 사로잡은 최강 귀여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16 08:2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종원과 소유진의 귀여운 삼남매 용희, 서현, 세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격, 특급 귀여움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플갱어 가족의 달리는 아빠 학교에 소유진과 삼남매가 찾아와 특별한 시간을 보낸 '내 인생의 콩깍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경완 아빠는 캠핑 시작부터 예쁜 집을 지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아이들도 설레게 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사랑스러운 삼 남매 용희, 서현, 세은이와 경완 아빠의 내레이션 짝꿍 유진 엄마였다.

한자리에 모인 다섯 아이들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금세 친해졌다. 7세 동갑인 연우와 용희는 든든하고 스윗한 오빠로서 동생들을 잘 챙겨줬으며, 6세 서현이 역시 아빠를 닮은 손재주를 뽐내며 듬직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3세 막내라인 하영이와 세은이는 폭발적인 귀여움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먼저 용희는 연우와 함께 책을 나눠 읽으며 어색함을 풀었다. 소유진은 "캠핑 처음이다"며 즐거워했고 이어 "뭔가 되게 연우, 용희, 세은, 하영이 쌍둥이 해서 아이가 다섯이다"고 농담했다. 더불어 하영이와 연우는 소유진의 '파라파라퀸'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소유진은 '원조 파라파라퀸'으로 무대에 등장해 합동 무대를 펼쳤다.

연우의 팬임을 자처한 소유진은 "BTS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연우는 빼지 않고 열심히 춤을 췄다. 필살기 뷔 형의 '창문닦기 춤'도 완벽했다. 그때 세은이도 무대에 난입했고 연우 하영이와 어울려 놀았다. 서현이는 하영이를 위해 장미꽃을 만들어 건네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세은은 달걀을 한 입에 넣는 '한입 요정' 먹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쉴 새 없이 변하는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세은의 깜찍함이 첫 만남에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탄생시킨 것.

소유진은 본격적인 캠핑 준비에 나선 경완 아빠를 보며 "내가 이렇게 불 다룰 사람이 없어서 캠핑을 못 간다"고 푸념을 늘어놨다. 이에 도경완은 "나도 와이프랑 캠핑 나오고 싶다"고 공감했다. 소유진은 육아 고충을 나누며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면 '난 노냐?'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도경완은 "우리 집에서 들리는 소리가 똑같다. 나도 엄마랑 아이들 같이 오고 싶은데, 아내가 '난 노냐?'라고 그런다"며 "이 집은 아빠가 바쁘고, 우린 엄마가 바쁜 집"이라며 자연스러운 육아고충을 전하며 서로를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용희는 오 남매의 막내 하영이를 지극정성으로 케어하며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하영 역시 자신을 챙겨주는 용희 오빠를 잘 따르며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던 미소를 보여줘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영과 용희는 둘 만의 산책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본 소유진과 도경완은 "또래들끼리 풀어놓으니 육아가 수월해졌다"고 했고 소유진은 "화면에서 볼 때마다 연우는 정말 듬직하다, 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도경완은 "연우는 내가 잘 키워볼테니까 서현이랑"이라며 사돈 맺기를 청했고 소유진은 "그럼 내가 용희 잘 키울테니까 하영이랑"이라며 겹사돈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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