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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70년생 개띠' 4인 멤버 중 하나인 이성재가 또다른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박명수의 초대를 받고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나섰다.
이후 박명수는 이성재에게 이날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은 얼마인가?"를 던졌다. 이에 이성재는 "저는 밝힐 수 있어요. 이번 달 수입 0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박명수는 "아, '개뼈다귀'가 아직 2주밖에 안 됐으니까 출연료가 안 들어왔구나"라고 말했고, 이성재는 "작품을 하면 목돈이 들어오지만, 아닐 때는 쌓아놓은 걸 '야금야금' 빼 먹는다"며 "그래도 가족들이 캐나다 간 지 10년 됐지만, 한 번도 생활비가 밀린 적은 없었다"고 '50대 가장'의 포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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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채널A '개뼈다귀'의 주제이기도 했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성재는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의 일상"이라며 "가장 큰 행복의 근원은 가정인데, 떨어져 있다 보니 같이 있을 때보다 더 아련하다. 또 내게 주어진 일을 할 때 행복하다. 가정과 일이 나한테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진솔한 답변을 내놨다. "외롭지는 않나"라는 질문에는 "정말 힘든 촬영을 하고 왔을 때 1년에 한 두 번 정도 혼자 운 적도 있다"고 답했고, 박명수는 "잘 버틴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성재는 "박명수 씨는 안 외롭나? 밤마다 '개뼈다귀' PD한테 전화를 한다던데..."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건 프로그램 잘 되라고..."라며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성재는 "스릴러와 멜로드라마를 해 보고 싶다. 이제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안의 화제인 채널A '개뼈다귀'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 '70년생 개띠' 4인이 함께하는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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