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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세계가 열광한 '서치' 감독 신작 '런'이 오늘 20일(금) 개봉을 맞아, 전세계 공통된 호평의 비결을 엿볼 수 있는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감독이 직접 밝히는 캐스팅 비화와 배우에 대한 애정도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다이앤 역을 맡은 사라 폴슨에 대해 "제 생애 함께 작업하는 일이 있을까 싶었던 대배우 중 한 명" 이라고 언급하며 배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감독이 밝힌 클로이 역의 캐스팅 비화 역시 흥미로운데, 영화 속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클로이' 역을 위해 실제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배우를 캐스팅하고자 한 것. 감독은 당시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키에라 앨런의 오디션 영상을 받아본 후 그의 "매우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모습" 에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사라 폴슨과 더불어 호평 세례의 주인공인 키에라 앨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렇듯 감독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만큼 국내 관객들도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고 있어 흥행이 기대되는 중. '런'은 개봉 전부터 시작된 시사회와 스페셜 GV를 통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화제가 되면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서치'를 잇는 흥행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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