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동국이 은퇴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사부를 만나기 위해 축구장에 모인 '집사부일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단번에 사부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미 몇 달 전, 이동국이 사부 중 처음으로 출연 전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이날의 사부는 이동국이었고, 그는 멤버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은퇴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라며 입을 뗀 이동국은 "저는 (박)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게까지 현역으로 활동해서 그걸로 밀어붙이려고 했었는데 은퇴를 해버렸다"라며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이어 이동국은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다'고 자신감을 줬다"라며 웃음을 유발했고, "지성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덧붙이며 센스있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사회 초년생' 이동국의 유머러스한 입담과 예능감은 22일(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