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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보아가 솔직 입담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이라는 숫자는 얼떨떨하고 거창한데 아직 30대니까 자축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싶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갑자기 가수 연습생을 하겠다고 했을 때가 미우새였다. 당시엔 연습생이란 개념 자체가 생소했는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계약을 하자고 했다. 부모님은 안된다고 했다. 전교 1등으로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금방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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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보아는 직설적이고 돌려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별명이 권구라"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서장훈이 재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보아는 "같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숙식을 했는데 나도 깔끔한 성격인데 더한 사람은 처음 봤다. 성격은 스위트하고 겁도 많으신데 단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그걸 받아줄 여자분이면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으로는 박수홍을 꼽았다. 보아는 "나는 사실 삶이 재미가 없다. 일 아니면 집이다. 그런데 박수홍 오빠는 버라이어티하게 사시기 때문에 내 인생에 버라이어티한 이벤트가 많이 생길 것 같다. 귀가 얇아서 여자 말도 잘 들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이상형으로는 "나한테 잘해주고 친구가 많지 않은 사람, 외형적으로는 키크고 잘생긴 사람이다. 대표적으로 김민종 오빠 같은 사람은 안된다. 친구분이 정말 많은데 계속 연락이 와서 여자가 외로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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