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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하도권)가 천서진(김소연)의 오른팔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민설아의 집에 살고 있는 것이 알려진 베로나는 놀림을 당하고, 화가 난 베로나는 대걸레를 휘두르며 난동을 피웠다. 베로나의 난동으로 단체기합을 받은 사실을 안 마두기는 전 후 사정을 듣지 않고 베로나를 상담실로 불러 '사실대로 전부 다 써' 라며 베로나를 닦달하기 바빴다.
또 중간고사 실기 파트 분배에서 은별에게 소프라노를 맡기고 베로나에게는 메조를 부르게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마두기였지만, 결국 베로나가 완벽하게 노래를 불러 어쩔 수 없이 소프라노를 맡기게 되는 마두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배우 하도권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아닌 자신의 평화로운 학교생활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두기 선생의 능글맞은 눈빛과 표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국민밉상' 선생으로 거듭나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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