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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가 장모님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지호는 "첫 만남부터 장모님의 포스가 남달랐다"라며 살 떨렸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회사에서 장모님과 처음 만났다는 오지호는 "초면에 논스톱 질문을 하셨다. 특히 재산이 얼마나 있냐고,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셨다.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통장 속 숫자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딸과 연예인과의 만남을 반대했다는 장모는 "연예인의 삶이 수입과 생활이 일정치 않아서 걱정스러웠다"며 "그런데 (오지호와)대화한 이후에 걱정을 내려놨다. 사람이 굉장히 진솔하다고 느껴졌다. 거짓 없이 말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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