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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로 같았던 집이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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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독특한 집이었지만 아내 손희승은 "죽은 공간이 많다"며 아쉬워 했다. 독특한 계단 밑 공간도 활용되지 못한채 캄캄하게 유지될 뿐이었다. 그리고 동선 또한 실용적이지 못했다. 주방 옆에 갑자기 옷방이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아내가 "노답"이라고 표현한 방의 상태는 더 좋지 않았다. 어머니가 쉬시던 방이었다는 이 방은 현재 아내의 서재 그리고 빨래방으로까지 쓰고 있었다.
'신박한 정리' 팀의 본격적인 정리 솔루션이 시작됐다. 정리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박광현의 게임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 제품이 쏟아져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광현은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는 물욕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이게 뭐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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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하온이의 방 역시 다섯 살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태어났다. 오롯이 하온이가 편히 쓸 수 있는 공간인 방은 책과 장난감을 비우고 깔끔하고 예쁘게 변신해 온 가족을 웃게 만들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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