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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롯여신'들이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불화설에 대해 정미애는 "방송에 그렇게 비춰져서 그런 것 같다. '미스트롯' 자체가 경연 프로그램이라 진선미 이미지가 그렇게 포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멤버들과 일주일만에 콘서트장에서 만나도 그렇게 반갑다. 사이가 좋아서 수다 떨고 너무 좋다. 홍자와도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너무 많다. 사이가 좋은데 사람들이 잘돼서 질투하는 것 같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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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가인도 "행사비 협의가 원만하게 되지 않을 때 딸이 무대에서 노래하길 바란 엄마가 회사에 차액을 입금하고 무대에 서게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굿음악 앨범을 제작해줬다고도 말했다.
이야기 도중 정미애는 가진통으로 힘겨워했다. 녹화 당시 출산을 3주 앞두고 있던 터라 제작진도 녹화 중단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정작 정미애는 "금방 좋아진다. 잠깐 그런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심시켰고 안정을 되찾았다. 강호동은 "방송하다 가진통은 처음"이라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아내를 보살피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남편 조성환은 "아내가 방송 노래 꿈에 대한 욕구가 강한 걸 알고 있다. 이렇게 힘든 게 맞는건지 그래도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사랑하는 것과 동시에 미안함이 항상 있다.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 너무 고생 많았고 늘 부족하지만 좀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해 정미애를 감동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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