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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유미 "난 무명가수…언제나 내 이름은 노래 뒤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24 08:3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싱어게인'에 가수로 유미가 등장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는 33호 가수로 유미가 등장했다.

이날 33호 가수로 유미가 등장하자 그를 알아 본 유희열은 "본인을 무명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유미는 "노래는 사실 전주만 들어도 다 아실 만큼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늘 노래가 제 앞에 있었고 제 이름은 뒤에 있었다"며 "제 이름은 아직까지 부연 설명이 꽤나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쩌면 데뷔 이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가수라는 이름을 꽉 잡고 매일을 보내고 버티는 힘이 돼주었던 노래 같다. 데뷔하는 그런 기분이다"며 2002년 발표한 데뷔곡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했다.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유미. 그의 합격 여부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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