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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군사재판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승리의 오랜 친구이자 클럽 아레나 전MD 김 모씨는 승리의 성매매 혐의 등에 잘 알지 못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히려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문을 열어놓고 소리를 내며 성관계를 했다는 등의 여러 정황을 고백하고 "유인석이 시키는대로 했다"고 진술했다.
승리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총 8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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