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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2'에 새로운 기록이 쏟아진다.
'배지 거지' 탈출을 목표로 한 지상렬은 "넣으면 바로 나온다. 오늘은 진짜 체력전"이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막내 김준현은 "돼지가 돼지 잡았다!"라며 오랜만의 대어 낚시에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했다고 한다.
이수근은 "오늘 1등은 진짜 가치 있겠다. '도시어부'에 이런 날이 다 오네"라며 수없이 이어지는 입질 상황에 깜짝 놀라면서도 "잡힐까 봐 겁난다"라며 소모되는 체력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고.
이경규는 이덕화의 지치지 않는 꼿꼿한 모습에 "형님 얼마나 더 잡으셔야 멈추시겠어요. 제발 좀 쉬세요"라며 애원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제작진마저 "PD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그만 잡으시라"라며 호소했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은 쏟아지는 입질만큼이나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이덕화는 "60년 낚시하면서 저렇게 큰 거 처음 봤다"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어떤 기록이 나왔을지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킨다.
입질의 대축제가 벌어진 완도 낚시에서 과연 어떠한 기록들이 쏟아졌을지, 트리플 황금배지가 걸린 부시리X방어 대전은 2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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