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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킹태곤' 이태곤이 역대급 대방어를 낚아 짜릿한 손맛을 안방 시청자에게 안겼다.
이날 가장 먼저 히트를 터트린 멤버는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농어를 획득하며 히트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부시리 포인트로 이동한 '도시어부' 멤버들은 이태곤, 이수근, 이경규가 트리플 히트를 달성하며 손맛을 느꼈다. 이태곤은 92cm, 이경규는 87cm, 이수근은 85cm의 방어를 잡은 것. 여기에 김준현이 92cm 방어를 잡으면서 이태곤과 빅매치 대결을 펼쳤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이덕화 역시 93cm의 방어를 획득, 이태곤과 김준현의 기록을 제치며 선두를 달렸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방어 전쟁에서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이상렬, 이수근 등은 연이어 입질을 맛보며 '펜타 히트'를 달성해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고기가 내 허벅지보다 굵다"라는 김준현과 "낚시를 하면서 저 크기의 방어는 처음본다"라는 이덕화는 연신 이태곤의 방어를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태곤은 '더블 황금배지'를 받은 뒤 "연기대상을 받을 때보다 더 좋다"고 소회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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