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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 훈민정음 미션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과 송민호 팀으로 나눠 대결했다. 은지원 팀에는 이수근, 피오가 송민호 팀에는 규현, 강호동이 됐다. 첫 번째 놀이는 캔 멀리 보내기다. 이수근을 시작으로 피오가 작전대로 캔을 멀리 보냈지만, 팀 꾸리기에서 송민호에게 섭섭했던 피오는 예상치 못한 영어를 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밖에도 이수근의 계속되는 실수로 송민호 팀이 우세하는가 하면, 강호동의 'Point' 연발로 또 다시 게임은 원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강호동의 노련함에 결국 첫 게임에서 송민호 팀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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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모두가 잠자리에 들고 소등한 때 은지원은 밖으로 나왔다. 밖에 있는 테이블로 문을 막으려던 것. 하지만 송민호가 갑자기 밖으로 나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동맹을 하려고 했지만 피오와 규현에게 다 일렀다. 그럼에도 은지원은 테이블로 문 하나를 막고나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먼저 일어난 송민호는 창문으로 탈출했고, 은지원이 잠든 방으로 테이블을 옮겨 다시 막았다.
그 사이 '자네 지금 아침부터 뭐 하는 건가'라는 새로운 기상미션이 시작됐다. 전날 밤 번호만 뽑고 일단 잠자리에 든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10분 안에 개인에게 전달한 비밀 미션을 완수해야한다.
각자 개인 미션을 받고 성공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은지원은 미션을 받지 못했다고 화를 냈다. 미션 종료 후 알고 보니 제작진과 친구 추가가 되어 있지 않아 메시지를 받을 수 없었던 것. 2분간 플랭크하기와 톳 옷입기에 성공한 송민호와 규현만이 상다리 부러지는 조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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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는 버티기 작전으로 5명을 상대했다. 강호동, 피오, 은지원은 시작하자 마자 떨어졌고, 이수근과 규현만이 돌진했다. 하지만 버티기만 했던 송민호가 승리했다.
이어 두 번째 대결은 1:5 팔씨름 대결로 천하장사 강호동을 이겨라다. 은지원, 규현, 피오, 송민호는 시작과 동시에 넘어갔다. 5명 중 에이스인 이수근이 가장 마지막에 대결했지만, 약 1.5초 만에 졌다.
이에 스태프 중 팔씨름 1등인 제작진과 용볼을 건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강호동은 기술력이 좋았던 제작진을 힘으로 제압해 예상치 못한 용볼을 획득했다.
마지막 대결은 '눈 오래 뜨기' 비공인 챔피언인 규현과의 대결이다. 규현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눈동자로 5명의 멤버를 모두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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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승부의 마지막 은지원과 강호동이 10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수근이 영어를 사용해 은지원 팀은 또 다시 원점이 됐고, 결국 송민호 팀이 승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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