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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민종이 눈물의 사모곡으로 모두를 울렸다.
김민종은 어디론가 향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 김민종이 향한 곳은 부모님의 산소. 김민종의 절친인 김보성도 이날은 함께 방문하는 의리를 보였다. 김보성은 안개꽃을 들고 찾아와 김민종을 달랬고, 김민종은 "엄마가 안개꽃 좋아하는 거 기억하셨냐. 엄마가 보성이 형 너무 좋아하셨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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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는 김민종은 "요즘 술을 마셔야 잠을 잘 수 있다.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대화를 할 수 있을 때 할 걸"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울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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