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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오지호가 과거 코미디언 이영자와 있었던 '나쁜 손 포옹'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내가 본 옷 방 중에 가장 옷이 많다", "오지호 씨가 패션모델을 해서인지 좋은 아이템이 많다"며 감탄했다. 심지어 명품 매장 수준의 옷방이 무려 3개나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거대한 옷방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정리 컨설턴트는 방바닥 여기저기에 수북이 쌓인 역대급 난장판 비주얼의 옷방에 당황했다. 정리 컨설턴트는 옷방을 정리하려면 최대 8명이 필요하다면서 정리 비용이 160만 원 정도 들 수도 있다고 말해 오지호♥은보아 부부를 충격에 빠트렸다.
경매에 내놓은 옷들 중에는 특별한 사연이 얽힌 가죽 재킷이 있었다. 가죽 재킷을 본 친구들은 "동영상에서 많이 봤다"며 아는 척했다.
10년 전 오지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달려오는 이영자를 포옹하려다 다소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옷에 대해 김숙은 "저 옷은 이영자 언니 줘야 한다"라고, 한정수는 "저 옷은 역사 속에 두고 박물관에 갖다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지호는 "당시 협찬 받은 옷이었는데 뜯어졌다. 결국 내 돈을 주고 샀다. 입기가 좀 그렇더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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