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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타 2세들의 연예계 데뷔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도 가요계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는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유명세로 인해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 사이 19세 청년이 된 그는 지플랫(Z.flat)이라는 이름으로 20일 데뷔했다.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인 발근 느낌의 힙합곡 '디자이너'로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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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으로 데뷔를 발표했을때도 한층 성장한 최환희의 모습을 보고 고 최진실과 꼭 닮은 외모에 놀란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부모의 후광만으로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박시은은 그동안 판타지오, 후너스, JYP 등 여러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해오다 최근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걸그룹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신애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차정민에 대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차정민은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애라는 "아들이 부모가 유명하다는 것만 가지고 시작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건 나중 이야기고 본인이 탄탄해져야 한다"며 "부모가 유명하다는 것으로 득을 보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다 크고 난 다음에 털어놨는데 그런 것 때문에 당한 불이익이나 부당함에 대해 말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어릴 땐 어쩔 수 없었어도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자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끼'를 물려받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실력'을 물려받을 수는 없다. 실력은 오롯이 본인의 노력만으로 얻게되는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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