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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남주혁의 심상치 않은 아이컨택이 포착됐다.
이어 서달미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감싸 안은 남도산, 그런 그를 깊은 시선으로 응시하는 서달미에게서 애달픔이 묻어나와 한층 더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서달미와 남도산이 서 있는 장소 역시 그들에겐 의미가 남다르다. 바로 3년 전 이 곳에 입성하며 각각 "고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어서",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을 한다는 소망을 적어냈던 터.
3년 전 꿈꾸던 소망에는 가까워졌으나 서달미와 남도산은 현재 서로를 향한 오해를 좀처럼 풀지 못하고 있다. 남도산은 한지평(김선호 분)이 도발하듯 내뱉은 말에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 오해했고 서달미 또한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남도산에 적잖은 상처를 받은 상황.
한편, 마지막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5회는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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