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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민규동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된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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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 감독의 부인인 홍지영 감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새해전야'도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홍지영 감독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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