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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인기가요' 측이 에스파 무대에 대한 비속어 논란에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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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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