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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도완이 '스타트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눈빛과 분위기를 바꿔가며 매 회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산텍 멤버들과 함께 할 때면 순하고 귀여운 멍뭉미를, 엔지니어로서 일을 할 때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한지평(김선호)과 얽힌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싸늘한 눈빛에 담긴 복잡한 심경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전 JTBC '열여덟의 순간'의 수학 천재 조상훈,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의 미스터리한 용의자 서태화에 이어 tvN '스타트업' 김용산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해내며 두각을 드러낸 김도완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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