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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겨울 단 하나의 연말 시즌 무비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유연석, 이동휘, 유태오가 스페인어, 중국어, 독일어까지 3개 국어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태오는 독일 출신의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독일에서 나고 자란 유태오는 극중 운명의 짝 '오월'과의 굳건한 사랑을 표현한 "Das ist ein Wunder, dich getroffen zu haben"(너를 만난 건 기적이니까)라는 독일어 명대사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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