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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혜선이 '철인왕후'를 위해 준비한 것들을 언급했다.
이어 "주안점을 두려고 했던 것은, 아무래도 저도 조심스러운 것이 여자의 몸에 남성의 영혼이 들어가다 보니, 저는 재미있게 봤지만 아무래도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혹시나 불편하실 수 있어서. 그래서 저는 가장 주안점으로 본 것은 저의 캐릭터를 봤을 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고 귀여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화랑'과 '왕의 얼굴', '각시탈'을 통해 사랑받았던 윤성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닥터 프리즈너'를 만든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 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시너지를 낸다. 엄격한 규율 속 살아가는 중전의 몸에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들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생존기가 어떻게 풀어질지도 관건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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