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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열풍의 원조, TV CHOSUN '미스트롯2'가 베일을 벗었다.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인 만큼, 막대한 파급력과 신드롬이 기대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원조'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과 프로그램 구성 능력, 무대 퀄리티 등은 아류 프로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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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얼굴들이 출연을 결정한 만큼, 화제성은 엄청나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새 얼굴을 소개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잊혀졌던 이들이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변신해 제2의 인생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는 배로 쏠쏠할 전망이다.
또 이미 연예계 경력이 있는 이들 사이로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어떻게 자신을 펼쳐나갈지를 지켜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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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의 변화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번 시즌에는 장윤정 조영수 진성 장영란 신지 붐 김준수 등 기존 마스터들에 박선주 손준호 김용임 김영옥 등의 새로운 마스터가 합류했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톱6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까지 출격했다. 톱6는 '미스터트롯' 경연에 직접 참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보다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감정이 살아있는 심사평을 전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미스트롯2'는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한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 기분좋은 기대가 쏠린다.
17일 첫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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