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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허쉬' 황정민과 임윤아, 경수진이 새로운 진실을 마주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한준혁과 나성원 국장 사이 심상치 않은 '숨멎' 기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6년 전 사건으로 여전히 갈등의 골이 깊은 두 사람, 매일한국의 '파워실세'로 통하는 나국장이 한준혁을 소환한 까닭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한준혁의 눈빛도 포착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정규직 전환이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극한 인턴 이지수, 오수연의 모습도 흥미롭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짜 인턴 이지수와 만년 인턴 오수연은 어느새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됐다. 손수 만든 이지수표 김밥에 함박웃음을 짓는 오수연의 모습이 훈훈하다. 스펙 한 줄 때문에 정규직의 문턱에서 매번 쓴맛을 봤던 오수연은 멘토 한준혁의 "꺾이지 마라"는 위로에 용기를 얻었었다. '수수자매' 이지수와 오수연은 눈부신 미소만큼이나, 빛나는 내일을 그릴 수 있을지 이들의 열혈 생존기에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허쉬' 2회는 오늘(12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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