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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스트롯2'가 121인의 프로필 공개만으로 포털 사이트 실검을 장악하며, 본격적인 '대국민 원픽 전쟁'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무엇보다 '미스트롯2'발 원픽 전쟁은 시청자 연령대별로 인기 추이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트롯 가수 진달래는 4, 50대 중장년층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더욱이 진달래는 KBS '아침마당'에서 임영웅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참가자. 과연 임영웅을 이긴 전력을 가진 진달래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MBC '편애중계' 우승자 출신인 전유진과 MBN '보이스트롯'에서 어른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2등을 차지한 김다현은 3, 40대 학부모층에서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전유진은 순수한 외모에 서정성 짙은 트롯으로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김다현 역시 타 트롯 오디션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당당히 2등까지 차지한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터. 두 사람이 '미스트롯2'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네임드들의 등판에 네티즌들 역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벌써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티저 영상에 하트 및 댓글을 다는가하면, 프로필 사진을 정리해 SNS에 올리고, 전력 분석 영상을 제작하는 등 셀프 홍보에 나선 것. 네티즌들은 "트롯 경연 사상 최다 실력자 대거 등판!", "라인업 보고 너무 놀랐다~. 예심부터 죽음의 데스매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급 혼전 구도! 누가 우승할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본방 사수 필수각!" 등 열화와 같은 댓글로 응원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이름만 봐도 놀라운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들뿐 아니라 121인의 참가자들 모두 빼어난 실력과 무대로 시청자분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단 3일 앞으로 다가온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17일(목)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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