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의 이연희가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 역을 맡아 청춘의 풋풋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매 작품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발전해 온 이연희가 '새해전야'에서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혼행을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로 변신해 청춘의 자유로움과 풋풋한 매력을 선보인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결혼전야' '마이웨이' 등을 통해 색다른 매력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랑받아온 이연희가 '새해전야'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이연희는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통보와 되는 일 하나 없는 현실에 지쳐 무작정 혼행을 떠나는 진아 역을 맡아 낯선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와인 배달원 재헌(유연석)과의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전할 예정.
"20대 힘든 시기에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와 닿고 공감이 갔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힌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춘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뜨거운 열정을 확인시키며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할 것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이국적인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아와 재헌의 탱고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 꼽히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