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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군 복무를 마친 K팝 스타들이 팬들 곁으로 속속 컴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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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지난해 5월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때 '제대 후 크리스마스에 팬미팅을 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바람에 따라 약속을 지키고자 만든 이벤트다. 윤지성은 1년 7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첫 공식 행사로 팬미팅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무대와 토크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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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은 전역 후 첫 스케줄로 라이브 방송을 개최, 팬들을 만났다. 그는 12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엑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시우민의 렛잇슈노우'를 진행, 팬들에게 제대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시우민은 입대 전보다도 물 오른 동안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공개, "고생 끝 행복 시작. 우리 곧 만나요"라고 열일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는 첸과 수호, 카이의 솔로 앨범, 찬열과 세훈의 유닛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어 시우민의 컴백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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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두 번째 군필돌 도경수는 내년 1월 전역한다. 도경수는 입대 전 tvN '백일의 낭군님', SBS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형' '스윙키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을 거머쥘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제대와 동시에 차기작을 확정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함께 했던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가제)이 그것이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작품을 통해 도경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다.
인피니트 호야로 활동했던 이호원 또한 같은 날 소집해제를 알리며 가수 겸 배우로서의 2막을 예고했다. 8일에는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이처럼 국내외를 주름잡던 K팝 스타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속속 전역하며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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