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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작품의 완성도를 유추할 수 있는 공간 스틸을 공개했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제작진이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그린홈'의 각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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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세트의 거대한 규모와 정교한 디테일은 배우들의 연기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차현수 역을 맡은 송강은 "촬영 전에 현수의 방에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정말 내가 은둔형 외톨이 현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며 미리 세트장을 찾아 인물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편상욱 역의 이진욱도 "거대한 세트의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가도 완벽히 세팅되어 있었다. 카메라가 어디를 비춰도 빈 곳이 없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선사했던 '스위트홈'의 현장 세팅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서 괴물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곳이자 주민들을 보호하는 생존의 공간으로 변해버린 그린홈, 공간마저 드라마의 한 축으로 활용한 제작진의 노력과 그 안에서 펼쳐질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12월 1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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