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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지수가 주연을 맡은 '사라센의 칼'(임재영 감독, 대쉬필름 제작)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라센의 칼'은 깊은 상처로 세상을 피해 숨어버린 윤아(신지수)와 코리아드림을 꿈꾸는 이주노동자 알란(검비르)의 현실을 차갑지만 희망적으로 그린 휴먼드라다.
신지수가 맡은 윤아 역은 깊고 섬세한 감정선을 유지해야 하는 캐릭터로 그녀가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발랄한 캐릭터들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 특히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승기와 연인으로 출연한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 딸 나종칠 역을 맡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신지수가 결혼 후 선택한 첫 영화 '사라센의 칼'은 '엔젤하우스'로 2012년 남영동 인권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재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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