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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랫동안 짝사랑한 남자와 힘든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배가 고민녀의 짝사랑남을 채가는 모습을 보며 한혜진은 "저 끼 부리는 등짝!"이라며 역대급 분노했고, 서장훈은 "고급 스킬이었다"라고 감탄하면서 "가슴 아픈 건 짝사랑 상대가 누군가와 잘 되어가는 걸 생중계로 지켜본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 역시 "심지어 본인이 이어준 거다. 소개팅을 시켜줬다"라며 허무해했다.
이에 김숙은 "연인 사이가 처음엔 한 쪽으로 기울어서 시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등한 입장이 되어야 오래 간다. 고민녀는 자기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행복해질 거다. 이렇게 불안하다면 결혼한다고 해서 불안감이 해소되진 않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곽정은은 "자신을 이용해서 전 여친을 잊으란 말은 안타깝지만 최악의 고백이었다. 고민녀에게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자신이 사랑받을 존재라는 걸 깨닫는 것이다. 그러면 이후에 이 남자와 헤어지더라도 교훈은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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