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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윤정은 18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 '배쌤에게 선물이 찾아왔어요! 배쌤 살찐 이유 밝힌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임신 11~12주 차가 됐다는 배윤정은 "그간 너무 살이 찐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임신이어서 살이 찐 것도 있고, 시험관 하면서 호르몬 때문에 살이 찐 것도 있지만 그거에 비해 그냥 내가 많이 먹기도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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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태명을 '골드'로 지었다는 배윤정은 "태몽도 황금 키가 나와서 그렇기도 하고, 워낙에 내가 금을 좋아하지 않냐. 그래서 태명은 골드"라고 밝혔다.
배윤정은 임신 소식에 가장 기뻐한 사람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남편이 제일 좋아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험관 한 번 해서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해서 체념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안될 줄 알고 만약에 실패하게 되면 몸 관리하고, 재정비해서 시험관을 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임신이 되어버리니깐 다이어트도 이제 못하고 찐 살이 계속 이어지더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아이 갖고 나서 몸 변화가 너무 많이 오니깐 우울함이 좀 오고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근데 남편과 가족들은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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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윤정은 공지글을 통해 "최근 영상에서 부쩍 '살쪘다', '부었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유를 밝힐 수 있게 돼서 너무 속 시원하다. 많이 축복해달라"며 "배윤정 TV는 안정기를 갖는 동안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해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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