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 대한 애정과 아들 바다 군의 육아기를 전했다.
이어 "남편이 육아를 잘한다. 아직 경험이 없다 보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건 있는데 워낙 집안일도 잘한다. 난 남편과 결혼하고 설거지하고 쓰레기를 버려본 기억이 없다. 알아서 다 해준다. 아이도 기본적으로 남편이 다 씻기고 한다"고 우효광의 외조를 뽐냈다. 또 우효광이 깔끔한 성격이라며 "보통 위생에 관련된 잔소리를 많이 한다. 우효광은 깔끔하고 나는 덜렁거린다. 잔소리를 하긴 하는데 잔소리만 하고 본인이 안 하면 듣기 싫을 텐데 잔소리를 하면서 본인이 다 한다"며 깨알 자랑했다.
또한 추자현은 "올해 초에 같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같이 있다가 내가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외조해주고 7월쯤에 중국으로 다시 갔다"고 전했다.
|
특히 추자현은 아들이 또래 친구들보다 유독 키가 크다며 '제2의 서장훈'이 될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잘 먹는다. 그리고 걷는 걸 모른다. 계속 뛰어만 다닌다"며 "(아들이 예쁘지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다. 아이가 '엄마~'하고 달려오는데 움찔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날 추자현은 중국 배우인 우효광의 애정신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추자현은 남편의 애정신이 신경 쓰이냐는 질문에 "쿨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남편이 전화 와서 진한 첫 키스 장면이 있는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고 해서 말로 해줬는데 그걸 정말로 똑같이 했다"며 질투했다.
그러면서 "나는 남편을 만나고 나서 한국에 와서 드라마를 두 작품 했는데 아직 진한 키스신 같은 게 없어서 남편의 반응이 사실 좀 궁금하다. 앞으로 작품을 더 할 때 멜로나 애정신 있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