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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가 12월에 개봉한 마지막 국내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2주 차 주말 3만명을 모아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연일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조제'는 개봉 첫 주말에 5만명을 동원한 것보다 줄어든 관객으로 울상을 짓게 됐다.
잊지 못할 사랑 이야기로 애틋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조제'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가며 입소문을 내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는 극장가, 코로나19 사태에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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