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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LA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수상…오스카 청신호[공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10:2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활약한 윤여정이 LA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A비평가협회는 20일(현지시간)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을 여우주연상상 수장자로 선정했다.

앞서 윤여정은 선셋 필름 어워즈와 보스턴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연이어 후보에 선정되며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된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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