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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국 지역 내 비평가협회상을 싹쓸이 중인 배우 윤여정. 그가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연기상 후보로 새 역사를 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윤여정에 앞서 영화 '마더'(09, 봉준호 감독)의 김혜자가 한국 배우 최초로 2010년 열린 LA 비평가협회상에서 최고배우상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송강호가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겼다. 올해엔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LA 비평가협회상 2년 연속, 또 3번째 한국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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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국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Pachinko)의 주연으로 활약하는 등 미국 내에서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를 예측하는 각종 사이트에서 이미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여정이 내년 3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배우상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 또 하나의 역사를 추가할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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